일반적으로 캐나다의 교육제도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의 책임은 기본적으로 각 주에 있음이 헌법에 명시되어 있으며 진학에 관한 부분은 각 주의 교육제도에 준한다. 대부분이 6학년 까지가 초등교육이고 9학년이 중등교육, 13학년까지가 대부분 고등 교육이다.

College의 설립 모토는 Hands-on Training 즉 학문적인 이론학습보다는 구체적이고 실직적인 훈련과정을 통해 전문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게 한다는 기본취지를 표방한다. 이들 College과정에서 졸업증서나 수료증(Diploma/Certificate)을 받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지만 1년~3년 코스이며 국제학생인 경우, 졸업 후 1년까지 캐나다에서 취업하여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도 매우 세분화되어 다양하게 제공되며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건강공학, 커뮤니케이션, 응용예술, 컴퓨터 서비스업종 등 800여 가지의 전공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기술개발 및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많은 프로그램이 학생들로 하여금 실무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Cooperative Work Program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쉽게 설명하자면 학교에서의 공부와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제도로써 의과대학에서의 인턴쉽에 해당하는 제도로서 이는 쉽게 말해 경험위주의 학습을 도모하는 방법 인 것이다. 쉽게 말해 캐나다의 전문대학들은 실용성 위주의 첨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 통용되는 입학시험은 없다. 이것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 점이다. 300년 역사를 가진 캐나다의 대학은 전통이 살아 숨쉬는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 89개의 종합대학들 중 67개교에서는 영어로, 나머지 21개교에서는 불어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나 대개의 경우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수여하며, 연구수료증, 준 석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도 많다. 각 학교에서 정해 놓은 TOEFL점수(최저550, 일반적으로 580정도)와 더불어 최종학교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교수의 추천서와 프로그램에 따라 학습계획서(Study Plan)까 요구되기도 한다. 이상이 일반적으로 입학에 요구되는 조건들이나, 실질적으로 프로그램마다 고유의 입학심사 절차와 원서마감일을 정해 놓고 있으므로 가고자 하는 대학의 요람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우리나라와 같이 통일된 입학시험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학교에 따라 입학 전에 English Proficiency Test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유학생이 캐나다대학의 학부나 대학원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TOEFL시험을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