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GMT보다 12시간이 빠른, 세계에서 새로운 하루를 가장 빨리 맞이할 수 있는 몇몇 장소들 중 하나이다. 여름철에 뉴질랜드는 시간을 한 시간 빨리, 즉 GMT보다 13시간 빠르게 수정 하여 사용하는 섬머타임제(Daylight Saving)를 실시한다. 섬머타임제는 10월 첫 번째 일요일에 시작하여 다음해 3월 셋째 일요일에 끝이 나서 시간은 다시 정상적으로 GMT보다 12시간 빠르게 고쳐진다. 결론적으로 한국과 비교하면 한국보다 3시간 빠르며, 한국이 오전 9시일 때 뉴질랜드는 정오(12:00)가 된다. 여름(10월초부터 3월까지)에 시행되는 서머타임 기간에는 한국보다 4시간이 빠르게 되는 것 이다.

뉴질랜드 달러는 보통 N$라고 표기하며 동전에는 5,10,20,50￠, $1, $2짜리가 있으며, 지폐는 $5, $10, $20, $50, $100짜리가 있다. 이중에서 $50와 $100는 잘 사용되지 않는 큰돈이다. 한때 미국 달러와 1:1 정도의 통화가치가 그린피스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핵 잠수함 파견 반대운동으로 인해 미국의 보이지 않는 경제압박으로 현재는 미국 달러의 절반 정도의 가치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호텔이나 은행 등의 공공기관 외에는 미국 달러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뉴질랜드 달러로 환전을 해야 한다. 쇼핑 시나 물건을 구입할 때는 웬만한 카드는 모두 통용되고, 환차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카드구입이 유리하다. 뉴질랜드로 가지고 들어오거나 가지고 나가는 외국돈의 양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뉴질랜드 달러 10,000불 이상을 현금으로 뉴질랜드에 가져오거나 가지고 나가는 사람들은 리포트(Border Cash Report)를 작성해야 한다. 현재 원화당 750원으로 계산하면 편하다.

뉴질랜드는 가정전화는 요금이 싸고 공중전화는 요금이 비싸다. 가정전화는 시내통화 경우 무료이나 공중전화는 20￠이고 시외전화나 국제전화인 경우에도 요금의 격차가 심하다. 공중전화로 한국에 전화를 거는 경우 요금은 1분당 $3이다. 대부분의 공중 전화는 책판매점이나 신문 판매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사용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저 가격 NZ$2짜리부터 있다. 몇 가지 종류의 공중전화는 신용카드도 사용할 수 있으나, 동전을 사용하는 공중전화는 많지 않다.

한국으로 우편물을 붙일 경우 일반 편지 기준으로 N$1.50이며 규격엽서는 N$1이다. 뉴질랜드 전 지역은 40￠우표로 사용이 가능하다.

인구는 많지 않지만 교통망이나 시스템이 우편제도와 함께 아주 잘 발달되어 있다.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다 보니 대중교통 수단이 많지 않아 그 이용에 있어 사전에 충분히 예약을 하여 사용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버스(시외버스)

뉴질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버스회사에는 Intercity, Mount Cook Landline, Newmans Coach Line 등이 있고 각종 할인제도 학생증 20%, YHA card 20%, Super Save (한달 전 예약) 최고 50%가 있다.

+ 주요도시간 버스 요금 (위 요금은 정상가격이고 할인 받으면 최대 50%가지 내려간다.)

• Auckland <-> Hamiltion $27, Auckland<-> Tauranga $37
• Auckland<-> Rotoura $44 Auckland <-> Wellington $94
• Picton <-> Christchurch $57 Christchurch <-> Queenstown $118
• Queenstown <-> Milford Sound $73

시내버스

시내버스 또한 그 운행 횟수도 적고 요금도 조금 비싼 편이다. 본인이 정차하고자 하는 곳에서 벨을 누르지 않고, 버스에 있는 줄을 잡아 당기면 운전사에게 신호가 전달된다. Wellington같은 데는 아직도 Cable Car가 운행되고 있어 이색적이다. 인구가 많은 도시 외에는 시내버스 운행 빈도수가 많지 않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은행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9시30분에서 4시30분까지 열고 주말에는 쉰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뉴질랜드 은행 구좌를 개설하면 직접 뉴질랜드 구좌로 대체가 가능하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뉴질랜드 구좌가 없다면 뉴질랜드 여행자 수표를 사서, 도착하는 즉시 구좌를 개설하면 되는데 많은 액수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안전하다. 수표구좌, 예금구좌, 자동 현금지급카드, 적금, 환전 등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금 자동 지급기(ATM) 는 주요 쇼핑가나 쇼핑 센터에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